"휴대인터넷 명칭 `와이브로`로"
이 름 : 관리자
시 간 : 2004-04-22 16:57:29 | 조회수 : 4063
진 정통 "휴대인터넷 명칭 `와이브로`로"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"2.3기가 휴대인터넷 명칭이 너무 길어 `와이브로(Wibro: Wireless Broadband)로 변경키로 했다"고 밝혔다. 이와 함께 "사업자 선정 정책방향은 6월에 발표하고, 사업자 선정과 관련, 사업권을 따고자 하는 업체가 많으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"고 설명했다. 진대제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"WCDMA 서비스가 정상화되기 위해 해소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와 함께 워킹그룹을 구성해 노력하고 있다"고 소개했다. 진 장관은 "단말기 개발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며 서비스를 위한 좋은 단말기를 당초 12월에서 9월께로 앞당기도록 노력하고 있다"고 설명했다. 아울러 "SK텔레콤(017670)과 KTF(032390)는 올해 WCDMA에 두 회사 합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고 사업자들은 2007년까지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"이라며 "이들은투자연도를 뒤로 미루는 내용의 계획을 제출했다"고 소개했다. 인터넷플랫폼 위피가 한미 통상문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"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늘부터 협상이 이뤄질 것이며 자세한 얘기는 협상이 끝나면 할 수 있을 것"이라며 "미국측은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통신서비스는 보편적서비스 문제 등으로 정부가 관여할 것은 하고 시장에 맡겨야 할 것은 맡겨야 한다"고 강조했다. 진 장관은 이와 함께 "IT 8-3-9전략을 수립했다"며 "이는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을 위한 IT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8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, 3대 인프라 구축, 9대 신성장 동력을 추진하는 것"이라고 설명했다. 이와 관련 "BCN의 경우 정부가 R&D 등 인프라 구축에 8000억원, 민간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하면 6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다"며 "정부가 가치사슬의 앞단에서 투자하면 발생하는 효과가 크다"고 설명했다. 진 장관은 이외에도 "유선사업자의 어려움과 관련 통신서비스 시장 전체가 커져야 한다"며 "이를 위해 VoIP, 텔레매틱스, RFID, VOD 등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돼 활력소가 돼야 한다"고 말했다. 그는 정통부와 산자부 통합논의와 관련 "정통부와 산자부가 중복되는 것이 10%로 안되는데 이 때문에 전체를 통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"며 "독자적인 정보통신부가 있는데 대해 외국에서도 부러워한다"고 덧붙였다. 출처: edaily